트럼프 세 번째 탄핵 소추도 이뤄지나
11/05/26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역사적인 패배’를 함으로써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시 탄핵에 직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상하원 모두 다수당을 차지한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의 부패 및 이권 개입 등에 대한 조사를 벼르고 있습니다.
AP 통신은 공화당의 참패는 트럼프 대통령의 남은 임기 2년 동안 대통령을 수세에 몰아넣을 수 있는 조사와 탄핵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민주당은 의회 다수당 지위를 활용해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조사와 견제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특히 하원 감독위원회의 소환권을 바탕으로 대통령과 고위 참모들의 행적을 조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차기 하원 감독위원장으로 내정된 로버트 가르시아 민주당 의원은 선거 결과가 나온 뒤 "변호사를 선임하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백악관도 민주당의 조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법무부 법률고문실은 향후 의회 조사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몇 달간 변호사 15명을 추가로 채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이 직원들에 대한 선제적 사면 가능성까지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사면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탄핵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어제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민주당이 탄핵을 추진한다면 완전히 망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대통령 탄핵소추는 하원 과반수 찬성과 상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이뤄집니다.
상원 의원 100명이 모두 출석할 경우 67표가 필요합니다.
민주당은 하원 과반은 크게 넘어선 상태며 상원은 54석을 확보한 생탭니다.
아직 개표가 끝나지 않은 알래스카와 미시시피주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 56석이 돼 공화당의원 11명 이탈로 탄핵안 통과가 가능해 집니다.
지난 6월 ‘반(反)무기화 기금’(Anti-Weaponization Fund)’ 관련 표결에서 공화당 상원의원 12명이 트럼프에 맞선바 있고 집권 후반기 레임덕이 가속화 되면 공화당 의원들의 이탈 가능성도 커질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