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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백악관 불안감 증폭… 선제 사면 예고

11/03/26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고전이 예상되면서 백악관 내부에서는 후폭풍에 대비할 타개책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참모와 측근에 대해 선제 사면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간선거가 결과에 대한 백악관 참모진의 불안감이 점점 증폭되고 있습니다.

백악관 직원들이 가장 우려하는 시나리오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해 트럼프 행정부 잔여임기 2년 내내 행정부를 상대로 한 대대적인 조사들에 자신들이 휘말리는 것입니다.

직원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직원들에 대한 사면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백악관 안팎의 공직자들 사이에서는 선제 사면을 요구하는 민원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뉴욕포스트 팟캐스트에 출연해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할 경우 참모와 측근에 대해 선제 사면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선거 이후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트럼프 정부의 주요 정책 의제를 계속 추진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주력하는 분위기입니다.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을 비롯한 고위직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의 승인 없이도 국정과제를 추진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백악관 법률자문단은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를 우회해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대통령 권한의 한계를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는지, 또 그런 결정들을 향후 법정에서 어떻게 방어할 수 있는지 등을 집중 검토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토 중인 행정조치에는 핵심 광물 수입에 대한 새 관세 부과, 비자 발급 규정 강화, 주택·건설 비용 인하를 위한 조치 등이 포함됐다고 더타임스는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민주당이 중간선거 승리로 의회를 장악할 경우 민주당이 내놓을 주요 법안들에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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