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신입생 아시안 43%
10/29/26
하버드대 신입생 중 아시아계 미국인의 비율은 올라가고 흑인 학생은 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학 지원자의 인종을 고려하는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 정책 중단이 주된 요인으로 평가 됩니다.
하버드대가 27일 발표한 입학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계 미국인 학생 비율은 2024년 37%, 2025년 41%에서 올해 43.2%로 높아졌습니다.
흑인 학생 비율은 2023년 18%에서 2024년 14%, 2025년 11.5%에서 올해는 9.3%로 낮아져 3년 연속 줄었습니다.
히스패닉 또는 라틴계 학생 비율은 지난해 5%포인트 감소한 후 올해에도 11.4%로 큰 변화 없이 유지됐습니다.
하버드 신입생 중 아메리카 원주민, 하와이 원주민 또는 태평양 섬 주민은 약 2%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9%의 학생들은 자신의 인종이나 민족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아시아계가 늘어나고 흑인이 줄어든 하버드대 입학생 비율 변화는 연방대법원이 2023년 6월 인종을 고려한 대학측의 입학 정책을 뒤집은 이후 나타난 것이라고 하버드대 일간지 ‘하버드 그림슨’은 전했습니다.
하버드대가입학생 인종별 비율을 산출하는 방식을 변경한 것도 변화의 한 요인입니다.
2024년 입학생부터는 전체 신입생이 아닌 인종을 직접 밝힌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인종 비율을 계산하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연방대법원 판결만이 인종별 입학생 비율 변화의 요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하버드대의 지원자는 지난해 4만 7893명에서 올해 5만 5104명으로 15% 늘었습니다.
대학측은 올해 입학 허가를 받은 총 학생 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발표된 등록 및 등록률 수치를 보면 합격률은 작년의 4.18%에서 약 3.70%로 낮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버드 크림슨은 전했습니다.
올해 입학생들은 86개국 출신으로 지난해 92개국에서 감소했습니다.
유학생 비율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5.4%를 차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