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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연준, 기준금리 3.75~4.00%로 동결

10/29/26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물가 상승률은 높은 수준이지만 미국 경제를 '강력한(strong) 성장세'로 평가했습니다.

연준 의장은 한국 경제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며 한국의 공급망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어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미국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9월 성명에서 사용한 '견조한 성장세'란 표현보다 평가를 높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연준은 "지정학적 상황 등으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지만, 국내 소비는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생산성 증가세도 강하고 자본 투자도 활발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고용 증가세는 노동력 증가에 부합했고 실업률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고 부연했습니다.

반면 물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연준은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로 적시에 되돌리는 데 적절한 통화정책 기조를 판단하려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금리 인상 여부를 명확히 예고하지는 않았지만, 물가 흐름을 확인한 뒤 정책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한국 경제를 예상보다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며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신기술 산업에서 한국의 공급망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시 의장은 "나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한국 경제에 훨씬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기술의 핵심 투입재를 살펴보면 상당 부분이 한국과 일본, 일부는 싱가포르에서 공급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국 경제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특히 관심을 갖는 이유는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와 선박에 무엇이 실려 오는지를 알려주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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