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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트럼프 격전지 맞불 유세… 막바지 표심 경쟁

10/26/26



중간선거가 열흘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경합 주 오하이오에서 지원 유세를 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오바마는 형편없는 대통령이었다"며 대응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4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퍼블릭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서 트럼프 행정부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선거를 통해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를 "2년간의 혼란과 잔혹함, 부패와 무능"으로 규정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최소한 현 행정부의 어리석은 행보 중 일부를 억제할 수 있는 마지막이자 최고의 기회"라며 "우리는 그 차단기를 내려야 한다. 현 행정부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등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관리들을 향해서도 "진지한 사람들이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란 전쟁을 "아무도 원하지 않았고 아무도 찬성표를 던진 적 없는 불필요한 전쟁"이라며 전쟁과 관세 정책이 물가 상승을 부추겼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관세 정책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면 소비자가 부담한다는 경고를 받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다 잘될 거라고 했다"며 "하지만 실제로는 관세가 재정적자를 줄이기는커녕 물가 상승에 일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같은 날 조지아주 페리 유세를 통해 반격에 나섰습니다.

그는 유세에 앞서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중간선거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세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을 "형편없는 대통령이었다"고 깎아내리며 "우리는 그들을 이겼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신이 2016년과 2024년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사실을 거론하며 자신은 공화당을 더 강력한 정당으로 만들었다고 역설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미국의 황금기에 있다"며 현 행정부의 감세 정책과 경제 성장, 범죄 감소를 치적으로 내세웠습니다.

두 사람은 중간선거 직전까지 유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조지아주에서 유세할 예정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미시간주를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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