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levision Ch.1153 | Time Warner Cable Ch.1493
KBN News

뉴욕 명물 센트럴파크 마차 '운행 금지'

10/23/26



뉴욕 센트럴파크의 명물이자 관광 상품이었던 마차 운행이 오는 2028년 6월부터 전면 금지됩니다.

센트럴파크에 마차가 도입된 지 약 168년 만입니다.

뉴욕시의회는 어제 본회의에서 센트럴파크 마차 운행 금지 법안을 찬성 40표, 반대 7표로 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센트럴파크 마차 운행은 2028년 6월 1일 자로 공식 종료됩니다.

도입된지 167년 만입니다.

뉴욕시는 마차 운행 종료 후 마부들과 사업자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지원 계획을 2027년 4월 1일까지 마련할 계획입니다.

마차를 끌던 말들이 도축용으로 팔리거나 다른 마차 업체로 양도하는 것을 금지하는 등 동물 보호 조치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뉴욕시의 마차 운행은 동물 보호 단체들의 오랜 비판 속에 수십년간 폐지 논의가 이어져 왔습니다.

법안 통과에 마차 업계는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업계를 대변하는 국제운수노조(TWU) 로컬 100은 표결 전 성명을 내고 "이번 법안은 헌법과 적법절차 위반으로 얼룩진 대참사"라며 이민자 가정의 생계와 일자리를 파괴하는 반노동적 조치라고 비판했습니다.

노조 측은 조란 맘다니 시장이 법안에 서명하는 즉시 임시 금지 명령을 요구하는 소송을 연방법원에 제기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하나의 비극적 사고를 주된 근거로 한세기 넘게 이어져 온 사랑받는 센트럴파크 마차 산업이 끝나는 걸 보자니 슬프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 지역에서 자동차 사고가 발생할 때 공원으로 자동차 진입을 막지 않는다"며 "왜 마차운행은 막는가"라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KBN.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
21 Grand Ave #120
Palisades Park, NJ 07650
Tel: 201-943-1212
Fax: 201-943-1202
kb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