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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시민권·투표 여부 확인"… 무장요원 방문조사

10/22/26



연방 정부가 불법 유권자 등록 및 투표 관련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무장한 연방 요원들이 주민들의 집에 찾아가 이민 신분과 과거 투표 이력을 조사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CBS뉴스는 어제 국토안보부(DHS) 산하 국토안보수사국(HSI)이 여러 주에서 가정 방문 수사를 벌이며 시민권 보유 여부와 유권자 등록, 과거 투표 기록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부 요원은 총기를 소지한 채 주택을 방문했으며 관련 사진과 영상도 공개됐습니다.

수사는 지난 9월부터 확대됐습니다. CBS가 확인한 내부 문건에 따르면 HSI 요원 수백 명이 기존 업무에서 차출돼 비시민권자 불법 투표 단속에 투입됐습니다.

대상 지역에는 캘리포니아와 조지아, 미주리, 펜실베이니아, 워싱턴, 위스콘신 등 최소 6개 주가 포함됐습니다.

체포와 기소도 이어졌습니다. 연방 법무부는 지난 19일 영주권자 11명을 체포하고 이들을 포함한 28명을 선거 관련 범죄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불법 유권자 등록과 투표, 귀화 신청 과정에서 허위 진술을 한 혐의 입니다.

단속 대상자 명단의 정확성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지난 13일 비시민권자로 의심되는 약 2만명의 명단을 켈리포니아주와 LA카운티 선거당국에 전달하고 48시간 안에 시민권 여부를 확인해 해당 유권자들의 우편투표 용지를 별도 보관하도록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LA카운티 선거당국의 자체 분석 결과, 2만여명 가운데 LA카운티에 주소를 가진 사람은 약 7000명이었고 이 중 200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 42.9% 는 이미 유권자 등록이 취소됐고 71.2%는 과거 투표 기록이 없었습니다.

트렌트 맥코터 법무부 부장관 대행은 19일 명단에 시민권자가 포함됐을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정확한 확인을 위해 당국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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