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전철 신형 게이트, 무임승차 35% 감소
10/08/26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가 시범 운영중인 전철역 신형 게이트가 무임승차 방지에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역에서는 70%가 넘는 감소효과가 나타났습니다.
MTA는 2029년까지 150개 역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입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의 지하철 신형 게이트 설치로 무임승차가 평균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말 20개 역의 기존 회전식 개찰구를 유리 패들 도어(paddle-door)형태의 신형 게이트로 교체한 시범 사업의 성과입니다.
특히 브루클린의 호이트스트리트역과 노스트랜드애 비뉴 역에서는 교체 후 무임승차가 72%나 급감했습니다.
MTA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게이트의 기술적 문제를 점검하고, 초기 도입 과정에서 나타난 불완전한 요소들을 개선하며 얻어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어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형 게이트는 승객에게 더 나은 탑승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무임승차 시도를 효과적으로 차단 하고 있다”며 “더 많은 승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하철 시스템 전반에 세계적 수준의 게이트를 설치하는 사업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신형 게이트는 휠체어 이용자, 유모차 동반 승객, 대형 짐을 든 여행객 등의 이동 편의를 대폭 향상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MTA는 2029년까지 1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해 시내 472개 지하철역 중 통행량의 75%를 차지하는 150개 역에 신형 게이트를 확대 설치할 계획입니다.
뉴욕주가 승인한 680억 달러 규모의 2025~2029년 5개년 자본계획의 일환입니다.
호컬 주지사는 이를 통해 2029년까지 무임승차로 누수되던 연간 1억 달러 상당의 운임 수입을 정상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