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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자전거 바가지 요금… "20분 타고 1천 달러"
10/08/26
바가지요금으로 악명 높은 뉴욕 센트럴파크 '자전거 택시'에 뉴욕시의회가 제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고발된 사례 중에는 약 20분 운행 후 1천 달러를 요구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욕시의회가 도시 혼잡과 소음, 터무니없는 요금으로 비판 받아온 삼륜 자전거 택시 ‘ 페디캡’ 규제를 검토 하고 있습니다.
타임스스퀘어와 센트럴파크 등 뉴욕 관광지에 몰려 있는 페디캡은 보통 네온사인을 켜고 음악을 틀어놓은 채 운행합니다.
시의회 청문회 자료에 따르면 현재 약 1500대가 운행 중입니다.
이 가운데 정식 허가를 받은 차량은 330대에 불과합니다.
바가지요금 탓에 관광객이 불과 20분을 이용하고 1000달러가 넘는 요금을 청구받은 사례도 있습니다.
규제안을 주도한 게일 브루어 뉴욕시의원은 지난해 뉴욕시에 접수된 페디캡 관련 민원이 172건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중 절반인 86건은 요금 문제였다"며 "보통 관광객들은 민원을 넣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많았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페디캡 업계에 보다 명확한 규정이 필요하다며 뉴욕시 택시·리무진위원회가 이를 감독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분당 정액제 요금과 운전자 교육도 규제안에 포함됩니다.
업계 단체인 뉴욕페디캡연합도 일부 사업자의 바가지요금 때문에 규정을 지키는 다른 운전자까지 피해를 본다며 규제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