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회담 종료… 트럼프 "매우 좋은 회담 했다"
09/28/26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국가 주석이 백악관에서 만났습니다.
오전에는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저녁에는 만찬행사로 우의를 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이 지금보다 사이가 좋았던 적은 없었다며 친교 관계를 부각했으며 시 주석은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섰다"고 화답했습니다.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이 종료됐습니다.
백악관 풀기자단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어제 오전 `0시 7분 백악관에 도착했고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를 반갑게 맞았습니다.
두 정상은 백악관 '그랜드 포이어'(Grand Foyer·중앙 로비)에서 각각 연설했고, 선물을 교환한 뒤 발코니에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직후에 트럼프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으로 나눠서 열린 회담은 시작할 때 사진 기자의 촬영이 허용됐을 뿐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취재진과 만나 "우린 매우 좋은 회담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취재진은 두 정상에게 대만, 인공지능(AI), 수감 중인 반중(反中) 언론인 지미 라이 등에 대해 논의했는지 질의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답하지 않았습니다.
두 정상은 어제 저녁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참석해 양국의 오랜 교류 역사를 강조하며 우호를 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이 지금보다 사이가 좋았던 적은 없었다"며 친교 관계를 부각했으며 시 주석은 "미중이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섰다"고 화답했습니다.
맨 앞 대통령 테이블에는 양국 정상 부부 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내외, 리사 수 AMD CEO, 팀 쿡 애플 회장 등이 자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 연설에서 "158년 전 중국의 첫 공식 외교 사절단이 미국을 방문했던 일을 소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을 떠난 첫 무역선이 광저우 주강에 닿은 이래 양국이 지금보다 사이가 좋았던 적은 없었다"며 "미래 세대의 번영과 안보를 증진하는 관계를 함께 계속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연설에 나선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진솔하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