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방송사, 트럼프 언론 통제에 반발… "영상 취재 전면 거부"
09/22/26
백악관이 CNN 등 3개 언론사에 대한 출입 금지 조치에 주요 방송사들이 영상 취재 중단으로 대응하고 나섰습니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도 사진 게재를 거부했습니다.
백악관 방송 공동취재단 소속 5개 주요 방송사는 어제부터 트럼프 대통령 공식 행사 영상 취재를 거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공동 취재단은 그동안 비용 절감 차원에서 순번을 정해 대통령 일정을 촬영하고 이를 다른 매체와 공유해 왔습니다.
하지만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인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소속 매체 중 한 곳인 CNN 출입을 금지하자 ABC, CBS, NBC, 폭스뉴스 등 나머지 4개 방송사도 동참을 선언했습니다.
현재 TV 풀 책임자인 브라이언 보턴 폭스뉴스 워싱턴 지국장은 백악관 출입 기자단에 보낸 공지에서 "대통령 풀 취재로 지정된 행사의 취재를 중단하며 대체 취재진도 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주요 신문사들 보도 제한에 함께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오늘 백악관 사진 풀의 일환으로 촬영된 어떠한 사진도 게재하거나 배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워싱턴포스트(WP)를 비롯한 다른 언론사도 대통령 행사에서 촬영된 사진의 사용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연대에 동참했습니다.
출입을 거부당한 언론사들은 행정부가 헌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전에 돌입했습니다.
3개 언론은 워싱턴 연방지방법원에 공동소송을 내고 백악관 출입 금지 효력을 즉각 정지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 연설과 동정을 집중적으로 보도하는 '트럼프 TV'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