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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영주권 포기 한인 100여 명 육박

09/18/26



지난 1년간 미국 시민권이나 장기 영주권을 포기한 이민자가 5,79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이 가운데 한인 이민자도 100명 가까이 포함된 것으로 추산됩니다.

연방재무부가 최근 연방관보를 통해 공개한 국적 포기자 명단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5,790명이 시민권 또는 장기 영주권을 포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분기별로는 2025년 3분기 1,593명, 4분기 954명에 이어 2026년 1분기 1,462명, 2분기 1,781명 입니다. 

1년 합산 수치로는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총 3,243명으로, 전년 동기 2,342명 대비 38.5% 증가했으며 2분기에만

1,781명이 포기해 전년 동기보 다 무려 68.5%나 급증했습니다.

한인으로 추정되는 사람도 적지 않았습니다.

미주 한국일보가 최근 1년간 연방관보에 공개된 명단에서 성명을 토대로 분석 한 결과 한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100여 명에 달했습니다.

분기별로는 작년 3분기 26명, 4분기 4명, 올해 1분기 13명, 2분기 54명 등 모두 97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연방관보 명단에는 시민권 상실자뿐 만 아니라 세법상 장기 영주권자(long-term resident)가 영주권 신분을 종료한 경우도 함께 포함됩니다.

시민권 포기자는 해외 금융자산 신고 의무가 크게 강화된 해외금융계좌고 신고법(FATCA)이 제정된 2010년 이후 크게 증가했습니다. 

2016년 5,409명까지 늘었고 2020년에는 6,705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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