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10분 제한' 공중화장실 도입
09/18/26
극심한 공중화장실 부족난을 겪어온 뉴욕시가 10분 이용시간 제한과 자동 문 개방 기능을 갖춘 첨단 이동식 공중 화장실을 도입합니다.
스마트폰 앱과 QR코드로 이용가능한 화장실을 파악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위생상태 확인까지 가능합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어제 화장실 이용이 어려웠던 주요 광장과 유동 인구 밀집 지역 17곳을 중심으로 신형 공중화장실 설치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는 우선 브롱스 양키스타디움, 브루클린 콜럼버스 공원, 맨해튼 쿠퍼스퀘어, 퀸즈 노던블라드 31 가와 54가, 아스토리아 블러바드 31 가 등 5개 보로의 주요 거점에 신형 화장실을 순차적으로 배치할 예정입니다.
이후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정식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총 400만 달러 규모의 1년 시범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위생과 접근성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어제 공개된 공중화장실에 는 수돗물이 공급되는 세면대와 수세식 변기, 냉난방 온도조절 장치, 기저귀 교환대 등 편의시설이 완비 됐습니다.
특히 기존의 이동식 공중화장실과 달리 상하수도나 외부 전력망에 직접 연결할 필요가 없는 독립된 자급식 구조로 제작됐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10분으로 제한된 이용 시간입니다.
이용자가 입장한 지 10분이 지나면 시각·청각 경고음과 함께 문이 자동으로 열리도록 설계됐습니다.
장시간 장소를 점유하거나 화장실 내에서 스마트폰 사용 등 딴짓을 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화장실 이용은 출입문 앞에서 QR 코드나 문자 메시지,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또는 시정부가 배포한 탭 카드를 통해 가능합니다.
전용 앱을 활용하면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화장실의 위치는 물론 실시간 위생 등급과 현재 사용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