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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250만 불 투자사기 한인 '유죄 평결'

09/14/26



50대 한인 남성이 투자 사기로 유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지인들을 속여250만여 달러를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고 자신을 자산을 아내에게 이전하고 숨긴 뒤 파산 신청을 했습니다.

연방 법무부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챈틸리에 거주하는52세 한인 박지훈씨는 250만여 달러 규모 투자 사기로 유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박씨는 개인적인 인맥과 과거 대형 금융기관과의 관계를 내세워 피해자들의 신뢰를 얻은 뒤 원금을 안전하게 투자하면서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처럼 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박씨는 약속한 대로 피해자들의 자금을 운용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피해자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자신의 계좌로 송금한 뒤 주택과 암호 화폐를 사들이는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사기 행각은 피해자 중 한 명이 박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뒤에도 이어졌습니다.

박씨는 보유 자산을 아내에게 이전하고 수백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숨긴 뒤 파산을 신청했습니다.

파산 절차에서는 보유 금융자산이 34센트에 불과하고 암호화폐는 전혀 보유하지 않았다고 허위 신고했습니다.

연방 검찰 측은 “박씨는 피해자들에게 평생 모은 저축과 퇴직금 등을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올려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자신에게 맡겨진 수백만 달러를 빼돌려 개인적인 이익을 챙겼다”고 밝혔습니다.

박씨의 선고 공판은 오는 12월 10일로 예정됐습니다.

박씨는 전신 사기 혐의로 최대 20년, 파산 사기 혐의로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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