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등 여성 감금하고 성매매 강요
09/08/26
미시간주 사상 최대 규모 중 하나로 꼽히는 강제 성매매 조직을 운영한 중국 국적 여성이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해당 조직의 피해자 가운데는 다수의 한인 여성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포크타임스에 따르면 미시간주 매콤카운티 제16순회법원의 제니퍼 폰스 판사는 지난 3일 중국 국적자 진징위(46)에게 최대 20년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진은 지난 6월 범죄 조직 운영 혐의에 대해 불항쟁 답변을 제출했습니다.
불항쟁 답변은 피고인이 혐의를 직접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유죄 답변과 동일 한 형사적 처분을 받는 절차입니다.
미시간주 검찰에 따르면 진은 디트로이트 광역권에서 세인트클레어쇼어스의 ‘111 힐링 스튜디오’와 스털링하이츠의 ‘AM 힐링 스튜디오’ 등 불법 마사지 업소 2곳을 운영했습니다.
검찰은 “이들 업소에서는 다수의 중국계 및 한인 여성이 인신매매 피해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나 네슬 미시간주 검찰총장은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이번 불법 조직은 미시간주에서 적발된 강제 성매매 조직 가운데 최대 규모 중 하나”라며 “수많은 피해자가 바다 건너에서 인신매매돼 우리 지역사회에 갇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유죄 판결은 미시간주가 극악한 인신매매 범죄의 피난처가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주·지역·연방 법집행기관과 협력 해 조직을 해체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한편 인신매매범들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은 지난 2024년 체포돼 범죄 조직 운영과 성매매 수익 수수, 돈세탁, 성매매 업소 운영 등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당시 같은 중국계 피아오 화쯔 등 4명도 함께 체포됐습니다.
중국 국적자인 피아오 역시 범죄 조직 운영 혐의를 인정한 뒤 지난해 10월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