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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뉴욕 "연방 대테러 지원금 완전 복원하라"

09/02/26



뉴욕주와 뉴욕시가 9·11 테러 25주기를 열흘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연방정부를 향해 삭감된 대 테러 연방 지원금의 즉각적이고 완전 한 복원을 촉구했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뉴욕주 대테러 연방 지원금 1억 8,700만 달러를 삭감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후, 나와의 직접 통화에서 해당 예산을 전액 복원해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하지만 연방정부는 여전히 8,700만 달러에 달하는 예산을 복원 하지 않고 동결한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8,700만 달러는 뉴욕주 전체 대테러 지원금의 40%에 달하는막대한 규모"라며 "세계적 비극이었던 9·11 테러 25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연방정부가 뉴욕 시민의 안전을 외면 하는 것은 너무나 무책임한 행태'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뉴욕주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전까지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뉴욕주에 매년 지원해 온 대테러 예산은 연간 2억 1,700만 달러 수준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연방정부가 이 중 86%에 해당하는 1억 8,700만 달러를 전격 삭감하면서, 주 내 주요 대테러 예방 및 보호 프로그램들이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습니다.

이후 주정부의 강력한 반발과 법적 소송전 끝에 1억 달러가 우선 복원됐으나, 나머지 8,700만 달러는 여전히 지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예산 삭감 조치로 인해 도시지역 안보정책(UAS) 예산 6,327만 달러와 국가안보전략프로그램(SHSP) 예산 1,768만 달러 등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로 인해 대규모 주요 행사 및 교통 허브 보안 강화, 대테러 정보 작전 수립, 첨단 장비 구입 및 현장 훈련 등 지역 사회의 테러 예방·대응 역량 유지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피해는 뉴욕시 집중됐습니다. 

뉴욕시는 안보정책예산 5567만 달러,국가안보전략프로그램(SHSP) 예산 1,121만 달러를 수령하지 못했습니다.

조란 맘다니 시장은 "연방정부의 대 테러 지원금 삭감으로 실제 12개 폭발물 처리반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고 강조하고 소방관과 구조대원들이 방사능 위협에 대응하는데 필요한 훈련과 장비 구입도 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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