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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그랜드캐니언 홍수 사망자 늘어나… 82명 구조

09/01/26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돌발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국립공원관리청(NPS)은 이틀간 총 82명이 구조됐다며 현재 확인된 실종자는 1명이며 추가 수색을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9일 그랜드 캐니언 브라이트 엔젤 캐니언과 팬텀 랜치에 발생한 돌발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한 명 더 늘어나 2명이 됐습니다.

추가로 확인된 사망자의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실종자에 대한 구조 작업은 상당한 성과를 얻었습니다. 

당초 관리청은 이번 홍수로 15명가량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했지만 대부분 구조됐습니다.

협곡 안에 있던 것으로 확인된 사람 거의 전원이 발견됐으며 "현재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사람은 1명"입니다.

관리청은 "허가 기록과 차량 번호판, 보유한 모든 정보를 교차 확인하고 가족들과 통화해 그들이 빠져나왔는지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구조 작업은 피해 지역에 어제 한 차례 더 폭우가 쏟아지면서 난항을 겪었습니다.

이번 홍수로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의 핵심 송수관인 트랜스 캐니언 송수관의 40%가 손상되거나 파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길이가 20㎞에 달하는 이 송수관은 노스림의 로어링스프링스 수원에서 사우스림까지 이어지며 식수와 소화용수를 공급합니다.

관리청은 방문객이 가장 많이 찾는 구역에 용수 사용 제한 조치를 발표했으며, 물 부족으로 소방 활동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지역에서 장작과 숯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국립공원 측은 애리조나 북부 지역은 건조하고 식생이 드물어 빗물을 흡수할 능력이 거의 없고 이에 따른 돌발 홍수가 흔하다며, 방문객들이 7월부터 9월 중순까지 특히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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