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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7월 ICE 체포, NYC 919명·NJ 2,080명

08/31/26



뉴욕과 뉴저지에서 지난달 이민단속에 체포된 이민자수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최악의 범죄자들을 추적·체포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실제 체포된 이민자의 75%는 범죄 전과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역 매체 '고다미스트'가 학술단체 '추방데이터프로젝트'가 입수한 ICE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뉴욕시에서만 총 919명이 ICE 요원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 4월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며, 지난해 11월 992건 이후 가장 많은 체포 건수입니다.

뉴욕시 체포자 중 76%에 해당 하는 702명은 아무런 범죄 전과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반면 형사 혐의로 기소 중인 인원은 113명. 실제 유죄판결을 받은 전과자는 104명에 불 과해 전과가 없는 이민자들이 단속의 주 표적이 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뉴저지주의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지난 7월 뉴저지에서 ICE에 체포된 인원은 2,080명으로, 최근 4년 사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지난 5월 842명과 비교해 불과 두 달 만에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뉴저지 체포자 중 72%인 1,507명 역시 범죄 전과나 기소된 혐의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분석 결과에 대해 연방국토안보부 대변인은 "추방데이터프로젝트 측이 자료를 선별적으로 사용했다"고 반박하며 "행정부는 최악의 범죄자들을 추적·체포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반면 이민자 권익 단체들은 정부의 무차별적인 단속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뉴욕이민연합장은 "ICE의 체포 급증은 지역 경제에 미치는 피해나 잔혹한 이민 제도에 갇힌 사람들의 삶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추방정책에만 몰두하는 행정부의 태도와 일맥상통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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