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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식스플래그 롤러코스터 타고 '잇단 뇌출혈'

08/28/26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놀이공원으로 꼽히는 식스플래그 매직마운틴에서 롤러코스터 탑승객들의 뇌출혈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식스플래그는 롤러코스터의 운행을 중단했지만 뒤늦은 조치라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CNN에 따르면 지난달 캘리포니아 발렌시아 식스플래그 매직마운틴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롤러코스터 ‘X2’에 탑승한 여성 승객 두 명이 뇌출혈 증상으로 긴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40세 여성 파멜라 기옌은 ‘X2’ 탑승 후 심각한 경막하혈종으로 수술을 받았고, 아직도 언어 및 신체 능력이 되돌아오지 않아 말하고 걷는 재활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엿새 뒤 같은 기구를 탄 25세 나오미 그리어 윌킨스도 의식을 잃고 응급 뇌 수술을 받았습니다.

윌킨스는 아직도 혼수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기옌과 윌킨스를 치료한 신경외과 전문의들은 “심각한 뇌 손상은 ‘X2’ 탑승 중 급격한 감속과 가속으로 인한 충격 결과”라고 지목했습니다.

‘X2’는 약 2분에 걸쳐 최고 시속 80마일로 내달리는 식스플래그의 대표 놀이기구입니다.

다른  롤러코스터와 달리 좌석이 360도 회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 20여년 간 ‘X2’가 10여건의 중상 및 입원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2명을 결국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처럼 사고가 잇따르는 데도 식스플래그는 ‘X2’ 운행을 중단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표 놀이기구로 홍보해왔습니다.

식스플래그 측은 지난달 12일에야 롤러코스터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다만, 어떤 놀이기구든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안내 표지판이 있다는 점을 들어 탑승객이 위험을 감수하고 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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