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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파먹는 박테리아' 3번째 사망…확진 17건

08/25/26



플로리다에서 이른바 ‘살 파먹는 박테리아’로 불리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감염 사망자가 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루이지애나주에서는 따뜻한 담수에서 번식하는 일명 ‘뇌 먹는 아메바’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호수에서 수영한 8세 소녀 입니다.

플로리다 보건부가 최근 업데이트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주내 비브리오증 확진 사례는 12개 카운티에서 모두 17건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최근 한달 동안 3명이 발생했습니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은 따뜻한 기수나 바닷물에 자연적으로 존재합니다.

감염은 날것이나 덜 익힌 조개류를 먹었을 때 발생할 수 있으며, 열린 상 처가 바닷물에 노출될 경우에도 감염 위험이 있습니다.

플로리다 보건부는 허리케인이나 강한 폭풍 이후 고인 물이 남는 상황에서 감염 사례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루이지애나주에서는 8세 소녀가 집 근처 호수에서 수영한 뒤 희귀 아메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감염돼 숨졌습니다.

소녀는 발열 증상으로 입원한 뒤 복시와 심각한 뇌 부종 증세를 보여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았으나 결국 사망했습니다.

미세한 아메바가 포함된 물이 코로 들어가 뇌에 도달하면 원발성 아메바성 수막뇌염(PAM)이라는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물을 마셔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사람 간 전파도 되지 않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 감염이 극히 드물지만 대부분 치명적이라고 경고하고  따뜻한 담수에서 물놀이 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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