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통행료, 대기질 개선 효과 없었다"
08/20/26
맨하탄 혼잡통행료 시행 이후 교통량은 줄어들었으나, 대기질 개선으로 이어진 효과는 미미했 다는 뉴욕시 보건국의 공식 평가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우려했던 외곽 우회도로의 공기질 악화도 없었습니다.
뉴욕시 보건국이 최근 발표한 혼잡통행료 시행 1년 대기질 평가 보고서 에 따르면, 통행료 적용 구역인 맨해튼 60가 남단 지역의 초미세먼지 (PM2.5) 등 주요 대기오염 물질 농도는 제도 시행 이전과 비교해 소폭 개선되긴 했지만 유의미한 개선은 없었습니다.
보건국은 통행료 도입 이후 단속 구역 내 차량 통행량이 약 11% 감소했음에도 대기질 수치가 눈에 띄게 좋아 지지 않은 것에 대해, 배기가스와 매연 배출이 많은 상업용 대형 트럭 운행이 여전한 데다 바람·기후 등 환경적 변수가 상쇄 작용을 하면서 직접적인 공기질 개선 효과가 나타 나지 않았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뉴욕시의 경우, 차량 배기 가스 등 교통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량이 전체의 10%에 불과해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오히려 수많은 식당과 화석 연료 소비량이 많은 건물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가 대기질의 주 오염원 입니다.
반면 혼잡통행료를 피하려는 차량으로 인해 외곽 지역의 대기오염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기우에 그쳤습니다.
보건국이FDR 드라이브 등 우회 도로 인근에 설치 된 6개 측정소를 통해 모니터링 한 결과, 해당 지역의 대기오염 수치 역시 통행료 부과 이후 악화되지 않았고 기존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뉴욕시 보건국은 향 후 모니터링을 통해 장기적인 영향 분석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