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랄라' 하와이 강타… 주택 100채 유실
08/17/26
하와이주(州)가 허리케인 '랄라'(Lala)의 영향으로 주택과 도로가 유실되고 정전 등의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인디애나 주에서도 며칠 동안 계속된 폭풍우와 돌발 홍수로 최소 7명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AP통신은 허리케인 랄라로 인한 폭우와 강풍으로 하와이 빅아일랜드 주택 약 100채가 쓸려나갔으며 20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초 국립기상청은 랄라가 빅아일랜드 남단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어제 오후 5시께 약 30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섬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랄라는 서북쪽으로 이동해 오늘 오전 8시께 하와이 제도를 벗어났습니다.
등급도 열대 폭풍으로 다시 하향 조정됐습니다.
국립 허리케인센터(NHC)는 빅아일랜드의 홍수 경보를 주의보로 낮췄습니다.
빅아일랜드에는 30인치의 비가 내렸고, 일부 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3피트에 달했습니다.
빅아일랜드 파할라에서는 고속도로가 붕괴해 약 2천500명의 주민이 고립됐다는 주민의 증언도 나왔습니다.
주도 호놀룰루에서는 주택 지붕이 날아갔다는 신고만 39건 신고됐으며, 이를 포함해 각종 관련 피해 신고만 수백건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인디애나 주에서 며칠 동안 계속된 폭풍우와 돌발 홍수로 최소 7명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인디애나 주 정부 대변인은 지난 11일 시작된 이 번 폭풍우로 주민들 가운데 4살 남아와 남성 3명 여성 3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주 전체 13만 가구가 현재까지 정전 상태이며 한때 최고 30만 가구가 정전상태에 놓이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