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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3선 출마 일축… "법이 너무 엄격하다"

08/13/2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8년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법이 너무 엄격하다"며 사실상 3선 도전을 일축했습니다.

다만 그동안 세 번째 임기를 암시하는 발언을 반복해온 만큼, 향후에도 관련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의 2028년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모두가 그 질문을 하는데 법이 그 문제에 대해 매우 엄격하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저는 출마하고 싶지만 법이 너무 강하다"며 "오늘 밤에도 행사장에서 '2028년'을 외치고 있었고 모두가 제가 그 일을 해주길 바라지만 법이 너무 엄격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헌법 수정헌법 제22조는 대통령에 두 번까지만 당선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조항은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전 대통령이 4선에 성공한 뒤인 1951년 비준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번째 임기 내내 3선 가능성을 농담처럼 언급하는 등 실제 추진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도 해왔습니다.

지난달 24일 백악관 기자단 만찬에서는 "내 대통령 임기처럼 두 번째는 언제나 더 낫다.

그리고 세 번째는 훨씬 더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가 "농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3월 NBC와의 인터뷰에서는 3선 도전에 대해 "농담이 아니다"며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028년 공화당 대선 후보로 밴스 부통령이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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