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여객기 이륙 직후 새와 충돌… 불꽃 휩싸인 엔진
08/11/26
보잉 737 여객기가 이륙직후 새때와 부딪치면서 엔진에서 불꽃이 튀고 긴급 회항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항공기는 무사히 착륙했는데요.
충돌한 새들의 잔해는 수거돼 충돌 예방을 위한 연구에 사용됩니다.
CNN 방송에 따르면 어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에서 출발해노스개롤라이나주 샬럿으로 향하던 아메리칸 항공 1760편이 이륙 직후 새때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181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전세계 항공기의 교신 기록을 스티리밍하는 '라이브ATC'(LiveATC.net)에 따르면 기장은 이륙 직후 관제탑에 메이데이를 외치며 엔진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다른 조종사는 무전으로 "왼쪽 엔진 쪽에서 새들이 충돌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이 촬영한 영상에는 비행기 엔진에서 불꽃이 뿜어져 나오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사고 당시 지상에서 여러 차례의 '펑'하는 큰 소리를 들었고, 여객기 왼쪽 날개에서 주황색 섬광이 번쩍이는 것을 목격했다는 목격자도 있습니다.
여객기는 머틀비치로 방향을 돌렸고,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활주로 여기 저기서 새의 잔해가 다수 발견됐습니다.
연방항공청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2만 4000건 이상의 항공기와 야생동물 충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