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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차량번호판 스캔' 이민자 단속

07/31/26



롱아일랜드 일대에서 차량번호판 조회를 활용한 이민단속이 광범위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주로 쇼핑몰이나 주요 간선 도로에서 추적하고 잇는 데요. 합법 신분의 이민자까지 체포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뉴스데이에 따르면 최근 롱아일랜드 디어파크의 텐저 아울렛 주차장에서 에콰도르 출신 25세 남성이 루이스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에게 체포됐습니다.

당시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에서 공구를 찾고 있던 루이스는 ICE 요원들에게 갑자기 연행됐습니다.

주차장을 순찰하던 ICE -요원들이 자동번호판 인식 시스템을 이용해 차량 번호판 을 스캔한 뒤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조회해 그의 국적을 파악하고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루이스는 노동허가를 소지한 합법적 체류자였지만, ICE 요원들은 그의 신분증을 확인하거나 해명을 들을 기회조차 충분히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루이스는 "설명 할 시간도 주지 않은 채 곧바로 수갑 채웠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는 이후 법원의 명령으로 석방됐습니다.

뉴스데이가 롱아일랜드에서 발생한 약 400건의 ICE 체포 사례를 분석한 결과, ICE는 과거와 같은 주택 급습 방식뿐 아니라 이민자들이 일상적으로 차량을 이용한다는 점을 겨냥해 차량 번호판 감시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대형 쇼핑몰 주차장과 주요 간선도로 등이 집중적인 감시 장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최소 84건의 체포가 차량 조회나 차량 주변 잠복근무와 연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민자 권익단체들은 이 같은 단속 방식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합법적 체류 신분을 가진 사람까지 차량 번호판 정보를 토대로 무차별적으로 추적하는 것은 사실상 '저인권 침해 소지가 크고 법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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