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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미네소타주 상수도 시스템 해킹 당해"

07/31/26



미네소타주에서 수도관 시스템 30여 곳이 사이버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주 당국과 IT 서비스업계가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당국은 사건의 주모자를 특정하지 않고 있지만 이란의 소행일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네소타주의 정보기술(IT) 기관 MNIT는 지역 상수도 시스템 30여곳이 지난 26일과 27일에 '사이버공격'을 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네소타주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는 성명에서 "우리는 관련 정보를 연방정부에 제공했으며, 연방정부는 이 활동을 더 넓은 국가적 맥락에서 평가하고 특정 위협 행위자에게 귀속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안보부 산하 사이버보안·인프라보안국(CISA)은 별도 경보에서 해커들이 상수도 시스템을 통제하는 제어장치(PLC)를 겨냥해 공격을 가하고 암호를 변경해 관리자들의 접근을 막았다고 전했습니다.

수사를 맡은 연방수사국(FBI)은 이 사건의 주모자와 공범들이 누구인지 아직 공개적으로 지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FBI의 사이버 보안 및 인프라 안보국을 비롯한 여러 기관들은 지난 주에 이미 이란 해커들이 수돗물과 상하수도 시스템 등 치명적으로 중요한 기반 시설과 운용 장비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최근 디지털 전쟁이 심화되면서 군사 작전과 전투에도 디지털 공격이 상습적 수단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각 지방자치 단체의 지역 식수 생산 시설이나 보건 시설들도 최신의 방공용 소프트웨어 도입 등 보안 조치를 할 기술이나 비용이 없는 경우에는 자주 피해를 입고 있다고 FBI는 밝혔습니다.

이란이 미국내 상수도에 대한 공격을 해온 역사는 2016년으로 돌아간다. 

그 해 법무부는 뉴욕시 부근의 소형 저수지 댐을 목표로 자행된 사이버 공격을 이란 해커들의 소행으로 단정하고 한 단체를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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