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levision Ch.1153 | Time Warner Cable Ch.1493
KBN News

최고 120도 찜통더위… 4천만 명 폭염 위험

07/27/26



중부와 남부 지역에서 최소 4000만 명 이상이 폭염으로 인한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최고 기온이 화씨 120도에 달하고 열돔 현상으로 뜨거운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달에만 더위로 인한 사망자가 7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 기상청은 미 중부 지역과 남부 일부 지역의 더위가 높은 온도와 극심한 습도로 이틀 째 역대급 찜통 더위를 보이고 있으며 남서부에서는 최고 화씨 120도, 섭씨 49도에 이르는 열돔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 미네소타에서 미시시피 주에 이르는 지역은 수은주가 화씨 100도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 주까지 연장 되어, 지역에 따라 화씨 120도에 이른 곳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기상전문가들은 이런 찜통 더위의 원인이 "열돔 현상"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대기 중의 열기가 심하게 뜨거워진 상태에서 상공의 고층에 고기압대가 이 열기를 이동하지 못하게 막아서 대기 정체로 더욱 뜨거워지고, 그런 고온의 상태가 오래 동안 계속되는 현상입니다.

기상청은 "현재 미국 한복판에서 수 천 만명의 주민들이 이런 폭염에 휩싸여 있으며 극한의 폭염 중심부는 남쪽으로 서서히 이동해 물러갈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WP)는 어제 보건당국과 검시 기록, 지역 언론 보도를 조사한 결과 7월 초 미 전역에서 폭염으로 최소 6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실제 희생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심근경색이나 신부전 등 직접 사인만 사망진단서에 남고 이를 촉발한 폭염은 빠지는 집계의 한계 때문입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사망진단서만 이용한 폭염 사망 통계에는 만성질환 악화 등으로 숨진 사례가 누락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Copyright ⓒ KBN.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
21 Grand Ave #120
Palisades Park, NJ 07650
Tel: 201-943-1212
Fax: 201-943-1202
kb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