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뉴욕주 건강보험료 21% 인상 요구
07/24/26
내년도 뉴욕주 건강보험료가 다시 크게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험사들은 주정부에 20%가 넘는 보험료 인상을 요청했습니다.
내년에도 두 자릿수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가입자들의 부담이 한층 가중될 전망입니다.
뉴욕주 금융서비스국(DFS)에 따르면, 뉴욕주 건강보험사들은 최근 2027년 개인 건강보험료를 평균 21.1% 인상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직원 100명 이하 사업체가 가입하는 소규모 그룹 보험의 평균 인상 요청률도 25%를 웃돌았습니다.
보험사별 개인보험 인상 요청률을 보면 유나이티드헬스케어(UHC)가 52.1%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피델리스가 28.4%, 엠블럼이 26.8%, 오스카와 하이마크가 각각 23.8%의 인상을 요구했습니다.
엑셀러스와 메트로플러스도 각각 17.2%와 17.0%, 헬스퍼스트는 14.9%를 요청했습니다.
다만 보험사들이 신청한 인상률이 그대로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금융서비스국은 보험사들이 제출한 의료비 지출과 보험금 청구 실적, 운영비 등의 자료를 검토한 뒤 인상 폭을 승인하거나 축소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개인보험 시장에서 보험사들은 평균 13.5% 인상을 요청했지만, 최종 승인한 인상률은 평균 7.1%였습니다.
보험사들은 병원 진료비와 처방약 가격, 의료인력 인건비 상승 등을 보험료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의료서비스 이용량이 늘고 고가 의약품 사용이 확대되면서 보험금 지급 비용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전국적으로도 내년 오바마케어 보험료 두 자릿수 인상이 예상됩니다.
의료정책 연구기관 카이저패밀리재단(KFF)이 16개 주와 워싱턴DC의 보험사 77곳을 분석한 결과, 보험사들이 요청한 보험료 인상률 중간값은 14%였습니다.
이로써 2년 연속 두 자릿수 인상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