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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트럼프 전쟁권한 제한' 결의안, 하원통과·상원 좌절

07/24/26



연방 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전쟁 권한에 제동을 거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공화당 의원 4명이 힘을 보탰습니다.

하지만 불과 몇 시간 뒤 상원은 유사한 결의안을 부결 처리했습니다.

연방 하원은 어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전쟁 권한에 제동을 거는 결의안을 찬성 214표, 반대 208표로 통과시켰습니다.

공화당 소속 의원 4명이 당론을 거슬러 민주당이 주도한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결괍니다.

하원 결의안 통과는 상징적 의미가 크지만, 전쟁 장기화에 대한 의회 내 불만이 여야를 막론하고 커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단기전으로 끝날 것이라 공언했던 것과 달리, 전쟁이 수렁에 빠지는 양상을 보이자 의원들의 좌절감이 깊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원을 통과한 법안은 불과 몇 시간 뒤 찬성 47표, 반대 49표로 상원에서 부결됐습니다. 

공화당의 수전 콜린스 의원이 찬성하고 민주당의 존 페터먼 의원이 반대하는 등 교차 투표가 나왔습니다.

중동의 군사적 긴장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임시 휴전이 사실상 붕괴한 지 2주 만에 미군은 이란에 대한 공습을 재개했고, 이란은 주변국 미군 기지를 공격하며 맞대응했습니다.

전선은 페르시아만을 넘어 홍해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 2척을 공격하면서, 중동의 주요 해상 물류 요충지 두 곳이 동시에 위협받게 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유조선 피격 사건 직후 이란과 후티 반군을 향해 "중대한 군사적 처벌"을 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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