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이후 '한인 영주권 취득' 급감
07/22/26
2025 회계연도 한국 국적자의 영주권이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2분기부터 취득자수가 급감했습니다.
연방국토안보부 산하 국토안보통계국(OHSS)이 최근 공개한 분기별 합법 이민·신분조정 보고서에 따르면, 2025 회계연도에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 국적자는 총 1만 3,35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도1만 4,850명보다 10.1%, 약 1,500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보고서를 세부 분석해 보면 행정부가 바뀐 시점을 기준으로 영주권 취득자 수의 향방이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임기 말인 2025 회계연도 1분기에는 한국 국적자 2,900명이 영주권을 취득해 전년 동기 대비 12.8%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2~4분기에 는 한인 영주권 취득자 수가 1만 440 명에 그쳐, 직전 회계연도 같은 기간 1만 2,290명 보다 15.1%나 급감했습니다.
이 같은 한인 영주권 취득자 감소율 은 미국 전체 영주권 취득자 감소 추세와 비교해도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2025회계연도 미국 내 전체 영주권 취득자 수는 약 132만 명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하는 데 그쳤으나, 한인 감소율은 이보다 무려 3.7배나 높았습니다.
최근 5년간의 통계를 살펴보면 한인 영주권 취득자 수는 3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2023회계연 도 -3.7%, 2024회계연도 -3.9% 등 5% 미만의 감소율을 보였던 반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첫해 감소 폭이 두 자릿수로 급격히 확대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