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levision Ch.1153 | Time Warner Cable Ch.1493
KBN News

비만치료제 효과 허위광고 소송

07/22/26



세계 최대 비만치료제 제약사 간의 법정 공방이 시작됐습니다.

노보노디스크는 경쟁사인 일라이릴리가 자사 제품보다 효능이 뛰어난 것처럼 허위 광고를 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 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는 어제 뉴저지 연방법원에 일라이릴리를 상대로 손해배상, 문제 광고 영구 중단, 시정 광고 등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두 회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GLP-1 계열 비만·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선두 주자입니다.

노보노디스크는 위고비와 오젬픽을 앞세워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일라이릴리도 젭바운드와 마운자로를 출시하며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노보노디스크는 일라이릴리가 고용량 젭바운드와 저용량 위고비의 임상 결과를 비교해, 젭바운드가 위고비보다 체중감량에 더 우수한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는 광고를 내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3월 식품의약청(FDA)이 고용량 위고비를 승인했음에도 이를 반영하지 않은 오래된 임상시험 결과를 인용했다는 것입니다.

또 용량 차이는 작은 글씨로만 표시해 소비자가 알아보기 어렵게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노보노디스크는 성명을 통해 "사람들은 건강에 관한 결정을 내릴 때 신뢰할 수 있는 최신 정보를 받을 자격이 있다"며 "미국인들이 치료 선택지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일라이릴리는 "이번 소송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광고에 활용한 임상시험 결과는 약물을 비교하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제품의 우수성으로 경쟁하기보다 릴리가 임상 결과를 알리지 못하도록 법원에 요청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Copyright ⓒ KBN.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
21 Grand Ave #120
Palisades Park, NJ 07650
Tel: 201-943-1212
Fax: 201-943-1202
kb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