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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로스포라 감염 '타코벨' 연관성 조사
07/15/26
미국 전역에서 4,000명 이상이 감염된 ‘사이클로스포라증(Cyclosporiasis)’ 집단 발병과 관련해 연방 및 주 보건당국이 패스트푸드 체인 타코벨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어제 보건당국은 신선 농산물을 통해 전파되는 기생충인 사이클로스포라가 타코벨 매장에서 제공된 식재료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특정 식품이나 농산물 재배업체, 공급업체, 또는 타코벨 자체가 이번 집단 감염의 원인으로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이번 발병으로 현재까지 미국 전역에서 4,000명 이상의 환자가 보고됐으며, 80명 이상이 입원했습니다.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지역 일부 타코벨 매장은 예방 차원에서 상추, 실란트로, 양파 등 신선 식재료 판매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타코벨 측은 “고객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현재까지 타코벨이나 특정 식재료, 공급업체, 매장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일부 식재료 사용을 선제적으로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환자가 발병 전 타코벨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타코벨 이용 이력이 없는 환자도 확인되면서 보건당국은 특정 체인점보다는 오염된 식재료의 유통 경로 전반을 중심으로 조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