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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로스포라, '상추' 원인 가능성
07/14/26
미국 전역에서 수천 명의 확진자를 낸 '사이클로스포라 감염증' 집단 발병의 잠재적 원인으로 상추와 샐러드용 채소가 지목됐습니다.
미시간주 보건 당국은 어제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추나 샐러드용 채소가 이번 집단 발병의 잠재적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원인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다른 식품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미시간주의 확진자는 2640명, 입원 환자는 44명으로 평소 연간 40~50건에 불과하던 수준에서 역대 최고치로 급증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뉴욕, 오하이오, 일리노이 등 31개 주에서 최소 843건의 확진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실제 감염 규모가 정부의 공식 집계보다 훨씬 클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는 미국 내 사이클로스포라증 발생 건수 면에서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라고 우려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포장 샐러드 키트 대신 통 상추를 구입해 바깥쪽 잎을 떼어내고 흐르는 물에 씻으라고 당부했습니다.
농산물을 화씨 158도 이상으로 조리하면 기생충을 죽일 수 있습니다.
CDC는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의료 기관을 찾아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며 감염 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