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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한인 어덜트 데이케어' 직격… "사기 만연" 폭로

07/13/26



뉴욕 플러싱 지역에서 한인 어덜트 데이케어 업체들의 조직적 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CBS 의 심층보도에 이어 고발 전문 유튜버가 폭로 영상을 공개하면서 파장이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습니다.

김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백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고발 전문 유튜버 닉 셜리가 지난 10일  ‘현금 뒷돈(Kickbacks)을 주고 있습니까? 뉴욕시 10억 달러 대 사기극 폭로’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53분 분량의 영상은 뉴욕 플러싱 지역의 한인 어덜트 데이케어 센터들을 ‘메디케이드 사기의 온상’으로 정조준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닉 셜리는 한인 데이케어 시설을 방문해 “2024년 메디케이드 청구액은 1,290만 달러, 청구 인원은 7,899명으로 나와 있다”며 “실제 7,899명이 이 건물을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냐”고 질문하자 업체 측은 회원수 공개를 거부했습니다.

또 다른 업체들도 청구 금액과 이용자수를 묻자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반면 취재에 협조적이었던 한 한인 데이케어 관계자는 최근 1년 새 회원 수가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며 “경쟁 업체들이 회원들에게 현금 리베이트를 주며 가입자를 빼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플러싱의 대부분 데이케어가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혀 업계 전반에 만연한 리베이트 관행을 사실상 인정하는 듯한 인상을 줬습니다.

사기 정황은 데이케어 센터에만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CMS의 메흐멧 오즈 청장과 닉 셜리가 함께 방문한 한 다운타운 플러싱 지역의 한 아파트에는 의료기기(DME) 업체 세 곳이 동시에 등록되어 있었으나, 현장에는 실제 판매할 물품이 전혀 없었습니다.

오즈 청장은 “물건도 없이 한 아파트에서 업체 세 곳이 운영된다는 것 자체가 명백한 유령 업체의 신호”라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닉 셜리는 이번 영상 소개 글에서 “제작진이 플러싱에서 어덜트 데이케어와 홈케어 프로그램을 추적한 결과 약 1억 9,000만 달러 규모의 메디케이드 사기의혹을 확인했다”며 “납세자의 세금이 한인과 중국계 노인들의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되는 동시에 일부 운영자들은 회원 모집을 위해 현금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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