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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충격 살생부'… 13국 정상 공개
07/13/26
이란의 한 보수 성향 매체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살해 보복 대상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 엘 총리가 포함된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행되는 함샤흐리 신문은 지난 11일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아들이자 후계자인 모 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성명과 함께 13명의 외국 정상들의 사진이 담긴 인포그래픽을 온라인에 공개했습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성명에서 “복수는 우리 민족의 의지이며 반드시 실행돼야 한다”며 “명단에 이름이 오른 이 범죄자들은 편안한 죽음을 맞이 하고 싶다는 소망을 무덤까지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성명에서 이란의 표적이 된 인물들의 명단을 작성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신문에 실린 인포그래픽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가 가장 주요 대상으로 포함됐습니다.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이들의 얼굴에는 과녁 이미지가 그려졌습니다.
또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함께 키어스타머 영국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조르자 멜로니 이탈 리아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등도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이란은 전쟁 기간 유럽 국가들이 자국 영토를 공격한 미국과 이스라엘을 비판하지 않았고, 미군 항공기의 영공 통과를 허용함으로써 공범 역할을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