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 민주당 상원 후보 사퇴
07/09/26
성추문에 휩싸인 메인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그레이엄 플래트너 후보가 결국 사퇴했습니다.
상원 탈환을 노리던 민주당은 오는 27일까지 대체 후보를 정해야 합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메인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그레이엄 플래트너 후보는 어제 오후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에서 지지자들에게 "캠페인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사퇴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이 운동이 지속되려면 내가 앞장서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그런 이유로 선거 운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플래트너는 "기득권이 우리에게 구조적인 압력을 가하기 위해 벌인 캠페인의 일환"이라며 자신을 둘러싼 성추행과 성폭력 의혹에 대해선 여전히 부인했습니다.
그레이엄 플래트너는 예비선거 기간 각종 의혹들이 이어졌지만 결국 승리해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지만 지난 6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플래트너의 전 연인이 2021년 거부 의사에도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며 실명 증언에 나서면서 상황이 급반전 됐습니다.
이어 워싱턴포스트(WP)는 플래트너의 다른 전 연인과의 성관계 과정에서 동의 없이 피임 도구를 제거했다고 주장한 전 연인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그에게 사퇴를 촉구했고 결국 자진 사퇴를 택했습니다.
플래트너가 후보직에서 사퇴하면서 민주당은 새로운 후보를 물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인주 주법에 따르면 민주당이 후보를 교체하려면 플래트너가 13일 이전에 자진해서 사퇴해야 합니다.
플래트너가 조기에 사퇴하면서 이 조건은 성립됐습니다.
주 당위원회는 오는 27일까지 대체 후보를 정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