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ICE 요원 작전중 남성 1명 사살
07/08/26
텍사스 휴스턴 시내에서 불법 이민자 단속 작전에 나선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요원이 단속을 피해 도망치려한 남성 한 명을 총격 살해했습니다.
당국은 이 남성이 차량으로 요원을 위협했다고 밝혔지만 이민자 단체는 기록공개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연방 국토안보부는 어제 불법 이민자 단속 작전 중 차량에 대한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오히려 단속원을 차로 치려고 한 멕시코 국적자 한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ICE는 그 남성이 법적 허가 없이 미국에 불법 체류하고 있던 사람으로 작전의 표적이 되었으며, 그의 차량이 ICE의 차량 한 대를 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이름은 로렌조 살가도 아라우호로 확인되었으며, 병원으로 후송된 뒤에 숨졌다고 이민국은 밝혔습니다.
연방수사국(FBI) 휴스턴 지국은 연방 이민 단속요원에 대한 공격 사건은 아닌지 확인 조사 중이라고 현지 지국 대변인이 말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연방수사국의 증거 수집팀도 "국토안보부의 현장 검증 요청을 받고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한 증거 확보에 직접 나섰다"고 대변인을 통해서 밝혔습니다.
이민자 단체 중남미 시민연합은 지역 당국에 의한 투명한 조사를 요구하면서 "우리는 국토안보부의 발표를 그대로 받아 들일 수 없다.
반드시 모든 동화상 기록을 공개하고 중립적이며 공평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최근 이민 당국이 트럼프 정부의 불법이민 대량추방 정책의 수행을 서두르는 가운데 일어났습니다.
ICE는 6월 말에만 5일 연속해서 총 1만 명 이상을 체포하는 등 대규모 검거 작전을 폈습니다.
텍사스주 최대 도시인 휴스턴에서는 지난 해부터 대대적인 불법 이민자 단속 작전을 여러 차례 진행해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