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 월 50불로 비만 치료제 지원
07/01/26
연방 정부가 메디케어(Medicare)를 통해 비만 치료제 비용을 지원합니다.
월 50달러의 본인 부담금으로 처방 받을 수 있어 시행 초기 병원과 약국에 환자가 몰릴것으로 예상 됩니다.
메디케어 가입자는 오늘부터 ‘브리지(Bridge)’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를 월 50달러의 본인 부담금으로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메디케어는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 치료 목적의 GLP-1 약물만 지원했으며, 비만 치료만을 위한 처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해 왔습니다.
이번 조치는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의 위고비(Wegovy)와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젭바운드(Zepbound) 등 고가의 비만 치료제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혜 대상은 메디케어 파트D 가입자 가운데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사람에게 적용됩니다.
체질량지수(BMI) 35 이상인 비만 환자 또는 BMI가 다소 낮더라도 당뇨병 전단계,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병력, 말초동맥질환 등 비만 관련 질환을 가진 환자가 대상입니다.
처방을 원하는 환자는 먼저 담당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의사가 대상자 자격을 확인해 사전승인(Prior Authorization)을 신청하면 약국에서 월 50달러만 내고 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보험 지원 없이 비만 치료제를 사용할 경우 월 비용은 수백 달러에 달하지만 브리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용량과 관계없이 월 50달러만 부담하면 됩니다. 다만 이 비용은 메디케어 약제비 공제액이나 연간 본인부담 상한액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사전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처방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브리지 프로그램은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