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으로 가구당 1,000달러 추가 지출"
06/30/26
이란 전쟁이 미국 가계에 미친 경제적 부담이 가구당1000달러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휘발유 가격 급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금리 인하 기대를 무산시키며 가계의 금융비용도 늘어났습니다.
CBS뉴스에 따르면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주 보고서에서 2월 말 전쟁 시작 이후 미국 가구가 연료비, 식료품비, 항공료, 금리 부담, 군사작전 비용 등을 합쳐 평균 1000달러가량의 추가 지출을 했다고 추정했습니다.
그는 이 수치가 "보수적이며 실제 부담은 더 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잔디는 특히 휘발유 가격 급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평균 휘발유 가격은 5월 21일 갤런당 4.56달러까지 치솟았고, 이에 따라 가구당 약 300달러의 추가 주유비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디젤 가격 상승은 물류비를 밀어 올려 식료품 가격에도 영향을 주어, 전쟁 이후 가구당 약 200달러의 식료품비 증가가 있었던 것으로 계산됐습니다.
항공권 가격도 제트연료 비용 상승으로 오르며 약 100달러의 추가 부담이 발생했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를 무산시키며 가계의 금융비용도 늘렸습니다.
금리 동결 또는 인상 가능성으로 인해 가구당 약 150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연방정부가 전쟁 수행을 위해 하루 5000만달러를 추가로 지출하고 있어, 세금 부담 증가분을 가구당 약 250달러로 추산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들은 전쟁 비용이 이미 500억달러에 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