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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250주년 여권 공개… 트럼프 얼굴 인쇄

06/29/2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독립 250주년 기념 지폐에 이어 여권에도 자신의 얼굴을 넣을 계획입니다. 

국무부는 새로운 디자인의 한정판 여권은 신청하는 모든 미국 국민에게 재고 소진 시까지 발급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환영합니다. 하지만 똑바로 하세요(Welcome, but be good!)”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여권 사진을 올렸습니다.

왼편에는 미국 독립선언문을 바탕에 깔고 트럼프가 양 주먹을 바닥에 짚고 있는 모습입니다.

4월 국무부가 공개한 디자인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얼굴만 넣었으나 변경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심각한 표정으로 미간을 찌푸리며 정면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오른편에는 독립선언서에 서명하는 ‘건국의 아버지’들 모습입니다.

국무부는 새로운 디자인의 한정판 여권은 신청하는 모든 미국 국민에게 재고 소진 시까지 발급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에는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의 초상이 들어간 250달러 지폐 발행을 추진해 논란이 됐습니다.

트럼프 얼굴이 들어간 지폐가 발행되면 160년 만에 생존 인물이 화폐에 등장합니다.

1866년 재무부 관리 스펜서 클라크가 5센트 지폐에 자신의 얼굴을 넣었다가 거센 반발을 산 바 있습니다.

그 후 의회는 지폐와 채권에 살아있는 인물의 모습을 넣는 것을 연방법으로 금지했습니다.

트럼프 얼굴을 넣는 것을 반대했던 패트리샤 솔리메네 조폐인쇄국장은 전보 조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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