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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뉴욕시 한인 인구 감소… 중국계가 가장 많아

06/12/26



뉴욕시에 거주하는 한국계 이민자는 지난 10년 사이 1만 명 이상 급감하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중국계 이민자 수는 급등해 뉴욕시에 거주하는 외국 태생 이민자 인구 중 1위에 올랐습니다.

뉴욕시내 한국계 이민자 인구는 5만 4,889명으로, 뉴욕시 전체 이민자 커뮤니티 가운데 13위를 기록했습니다.

2013년 조사 당시 6만 4,965명으로 12위였던 것과 비교하면, 10년새 1만 명 이상 줄어들며 순위도 한 계단 하락했습니다.

뉴욕시내 한국계 이민자 수는 1970 년 2,665명에서 출발해 1980년 2만 380명, 1990년 5만 6,949명으로 급성 장한 뒤, 2000년 7만 990명으로 정점 찍은 후 2013년 6만 4,965명, 2023년 5만 4,889명 등 최근 들어 감소 추 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시에서 이민자 인구 밀도가 가 장 높은 지역은 퀸즈 플러싱-머레이 힐 지역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체 인구 143,665명 중 66.6%가 외국 태생 이민자로 조사됐습니다.

한인 이민자들 역시 플러싱과 베이 사이드 등 북동부 퀸즈 일대에 밀집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동부 퀸즈 전체 이민자 인구 26만 5천여 명 중 한국계는 2만 4,876명으로 지역 이민자 인구의 9.4% 차지했습니다.

타운별로는 플러싱-머레이힐에 가장 많은 9,876명의 한인이 거주해 최대 한인 밀집지역의 명성을 유지했습니다.

이어 프레시메도우 1,994명, 어번 데일 1,987명, 칼리지포인트에 1,005명의 한인이 각각 거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뉴욕시에 거주하는 외국 태생 이민자 인구 중 중국계가 역사상 처음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뉴욕시 중국계 이민자 인구는 39만 7천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990년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이민자 인구 38만 9천여명을 근소한 차이로 앞지르며 최대 이민자 커뮤니티로 올라섰습니다.

뉴욕시 전체 이민자 인구는 총 309만 3,845명으로 뉴욕시 전체 인구의 37.5%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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