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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미·이란 '종전' 임박… 제네바 서명식 추진"

06/12/26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말 유럽에서 합의서에 대한 서명식이 열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서명식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입니다.

온라인매체 액시오스는 미 공군 C-17 수송기 4대가 어제 유럽으로 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JD 밴스 부통령이 며칠 내 제네바에서 열릴 수 있는 서명식에 참석할 가능성에 대비해 관련 장비를 옮기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란과의 합의가 임박했다며,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수 있고 이 경우 자신이 아닌 밴스 부통령이 참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란 측은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라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합의안의 핵심은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인 재개방입니다.

MOU에는 이란이 통행료 없이 해협을 다시 열고, 30일 안에 선박 통행량을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맞춰 미국의 봉쇄 조치도 해제되는 구조입니다.

이란 측이 공개한 합의안 초안에는 모든 전선에서의 즉각적인 종전과 대이란 해상봉쇄 해제, 미군 철수, 최소 3000억 달러 규모의 이란 재건 계획 등이 담긴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이란 양측은 MOU 체결 후엔 60일간 핵 문제와 대이란 제재 해제를 놓고 최종 협상을 진행하게 됩니다.

협상 대상에는 이란의 우라늄 농축 문제, 미국의 1·2차 대이란 제재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 결의 해제, 이란 경제 재건 방안 등이 포함됩니다.

다만 최종 서명까지는 변수가 남아 있습니다.

액시오스는 미국과 이란이 합의문 문안에는 동의했다고 전했지만, 이란 최고지도부의 최종 승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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