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팰팍, 불법 이민자 단속 작전 재개
06/11/26
뉴저지 최대 한인 밀집 지역 팰리세이즈팍에서 또 다시 이민단속 요원들의 체포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수십명이 체포됐는데요. 한인들의 불안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김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어제 오전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 사이 팰리세이즈팍 브로드애비뉴 일대에서 연방 이민당국 요원들이 불법 체류자로 의심되는 히스패닉계 이민자들을 체포했습니다.
팰팍 주민들은 브로드애비뉴 선상에서 표식이 없는 검은색 SUV 차량에서 단속 요원 4~5명이 갑자기 내려 길을 걷던 히스패닉 남성을 순식간에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SNS에 올라온 동영상에는 팰팍 브로드애비뉴 곳곳에서 ‘POLICE’ 또는 아무런 표식이 없는 조끼를 입은 사복 요원들이 이민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거나 체포하는 장면들이 담겼습니다.
컬럼비아 애비뉴 인근에서 요원들이 한꺼번에 서너명의 히스패닉 남성들을 연행해 차량에 태우는 장면도 있습니다.
단속 요원을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던 히스패닉 남성이 바닥에 결박돼 연행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어제 단속은 팰팍뿐만 아니라 릿지필드팍과 페어뷰 등 인근 지역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확한 체포 인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약 20여명이 연행된 것으로 보이며 한인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단속이 일회성 또는 특정 용의자를 노린 표적 수사인지, 아니면 올 초처럼 무차별적인 길거리 불법체류자 체포 작전의 재개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팰팍에서는 지난 1월부터 두달 동안 불체자 체포 작전이 펼쳐져 한인상권이 크게 위축되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