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위기 고조… 이틀째 공습에 이란 호르무즈 봉쇄
06/11/26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이틀째 단행한 가운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선언하면서 중동 위기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은 미국 시민들에게 “당장 떠나라"고 권고 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백악관 상황실에서 대이란 군사 작전을 직접 지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작전에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49발을 발사했으며, 전투기 공습도 동시에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폭스뉴스는 "대통령은 미군 전투기가 이란 상공에서도 작전을 수행하며 페르시아만과 인접한 이란 남서부 지역의 레이더 시스템과 방공 시스템을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부사령부(CENTCOM)는 엑스(X)를 통해 "동 부시간으로 어제 오후 5시15분 이란 내 여러 목표물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자위적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전역에서는 공습과 함께 다수의 폭발음이 보고됐습니다.
미국의 공습에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강경 카드로 맞섰습니다.
타스님 통신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규정 위반 선박' 2척을 공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측은 "해협을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은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은 어제 밤 이라크 거주 미국 시민들에게 지역 정세 변화에 대비, 경계를 강화하고 주의를 기울이도록 권고하는 보안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대사관은 현재 지역 상황으로 인해 여행 중단과 공역 폐쇄가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대사관은 "어떤 이유로든 이라크로 여행하지 말라. 그곳에 있다면 지금 당장 떠나라"고 시민들에게 촉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