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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2애비뉴 전철 연장공사 2단계 착공

06/10/26



8년동안 중단됐던 맨해튼 2애비뉴 전철 연장 공사가 다시 시작됩니다. 

96스트리트에서 운행을 마치는 Q노선을 북쪽으로 연장해 이스트할렘까지 연결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총 사업비 77억 달러 규모로, 약 1.5마일 구간에 3개의 신규 역이 들어서게 됩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지난 8일 맨해튼 이스트할렘에서 2애비뉴 전철 연장 2단계 공사 착공식을 열고 사업 추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행사에는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관계 자와 지역 선출직 공무원, 지역사회 지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현재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 96스트리트에서 운행을 마치는 Q열차를 북쪽으로 연장해 이스트할렘까지 연결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총 사업비는 약 77억 달러 규모로, 약 1.5마일 구간에 새로운 전철 노선을 건설하게 됩니다.

호컬 주지사는 “수십년 동안 뉴요커들은 2애비뉴 전철 연장을 약속받아왔지만 이제 약속이 아닌 실제 건설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이스트할렘 주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 접근성을 제공하는 중요한 투자”라고 설명했습니다.

맨해튼 동쪽을 세로로 오가는 2애비뉴 전철 사업은 ‘100년짜리 숙원 사업’이라는 별명이 붙은 노선입니다.

1920년대에 처음으로 건설 계획이 발표됐지만, 대공황과 수십년간 경기 침체로 진전되지 않았습니다.

1970년대에는 110스트리트와 120스트리트를 잇는 터널 공사도 진행됐지만 역시 재정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됐고 수십년 동안 방치됐습니다.

결국 2007년 본격적으로 공사가 재개됐고, 90년 가까운 지연 끝에 2017년 2애비뉴 1단계(63스트리트~96스트리트) 구간이 개통됐습니다.

MTA는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전국에서 가장 혼잡한 전철 노선 중 하나인 렉싱턴애비뉴 라인의 승객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스트 할렘 주민들이 맨해튼 중심부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단축되고, 장애인 접근성 기준(ADA)을 충족하게 돼 교통 형평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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