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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승인 비만 치료제 '레타트루타이드' 판매 논란
06/10/26
차세대 비만 치료제로 주목받는 레타트루타이드(Retatrutide)가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전국 의료기관을 통해 처방·판매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기존 치료제보다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임상시험 외 사용은 허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CBS뉴스는 어제 전국 120개 이상의 웹사이트가 차세대 비만 치료제로 주목받는 레타트루타이드를 판매하거나 홍보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50곳 이상은 의사나 간호사가 운영하는 클리닉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레타트루타이드는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개발 중인 실험 단계 비만 치료제입니다.
아직 FDA 승인을 받지 않았으며, 임상시험 외 사용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일부 의료진은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환자들에게 레타트루타이드를 처방하고 있습니다.
텍사스와 미네소타의 일부 의사들은 CBS뉴스에 “FDA 승인이 사실상 확실하다”며 처방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레타트루타이드는 기존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보다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일라이 릴리는 지난달 임상시험에서 최고 용량 투여군이 80주 동안 평균 체중의 28%를 감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FDA는 “어떤 질환에 대해서도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제조·유통 역시 연구 목적 외에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