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 협상 잘 진행… 주말 결론 날 수도"
06/04/2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번 주말에라도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행사에서 '이란이 쿠웨이트를 공격했는데 휴전이 여전히 유효하냐'는 기자 질문에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인데, 우리는 전날 밤 이란을 매우 강력하게 타격했다"면서 "협상 자체는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는 "이란이 어떤 행동을 했고, 우리는 아주 신속하게 싹을 잘랐다"면서 "우리가 세계 최강의 군대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으로, 이란이 다소 자극을 받았다고 말할 수 있고 그래서 보복 차원에서 대응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협상 전망에 대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성사된다면 주말쯤에라도 결론이 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의 쿠웨이트 공격이 휴전을 파기할 만큼 중대한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협상을 매듭짓는 데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아울러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서 주요 걸림돌이었던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처리 문제와 관련해선 "그들이 몇 차례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지만, 현재로서는 그리 머지않은 미래의 어느 시점에 우리가 그곳에 진입하기로 돼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을 위한 MOU에 서명하는 즉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특히 트럼프는 합의의 걸림돌이 되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충돌을 이란 문제와는 분리해 다루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