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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주 10년 전 변사체는 '60대 한인 여성'
06/04/26
메인주 포틀랜드 해변에서 10여년 전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의 신원이 뉴욕에 거주했던 한국인으로 밝혀졌습니다.
당국은 유전자 계보 분석과 지문 정보를 한국 경찰에 보내 신원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메인주 검시국은 어제 지난 2015년 포틀랜드 동부 해안(East End Beach)에서 발견된 여성 변사체가 한국 국적의 66세 김병란(66)씨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지난 10년간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습니다.
새거대혹 카운티 셰리프국의 댄 리드 형사는 여성의 생전 모습을 추정한 초상화를 제작했고, 지문은 FBI에 제출됐습니다.
DNA 샘플 역시 FBI의 DNA 데이터베이스(CODIS)에 등록됐지만 신원 확인에는 실패했습니다.
수사가 진전을 보인 것은 검시국이 미확인 변사체 신원 확인 전문 비영리기관인 ‘DNA 도 프로젝트(DNA Doe Project)’에 DNA 분석을 의뢰하면서부터입니다.
연구진은 유전자 계보 분석을 통해 해당 여성이 한국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정확한 신원까지는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포틀랜드 경찰국은 한국 수사당국에 협조를 요청하며 지문 자료를 전달했고, 한국 경찰은 데이터베이스 조회를 통해 지문이 뉴욕을 마지막 거주지로 두고 있던 김병란씨의 것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당국은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김씨 가족에게 관련 사실을 통보한 상탭니다.
다만 경찰은 김씨의 사망 경위와 관련해 범죄 연루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