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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한인 태권도 사범, 수년간 아동 성폭행

05/29/26



위스콘신주 밀워키 카운티 검찰이 수십 년간 태권도 사범으로 활동해 온 60대 한인 남성을 상습 아동 성폭행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한인 사범을 반복적 아동 성폭행 혐의 3건과 16세 미만 아동에 대한 2급 성폭행 혐의 1건 등 총 4건의 중범죄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습니다.

법원 서류에 따르면 리버힐스 경찰은 이달 초 피해 아동과 부모를 면담하는 과정에서 66세 한인 태권도 사범 강 모씨가 수년 동안 개인 태권도 교습 시간에 피해자를 성폭행해 왔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피해 아동은 경찰에 “더 이상 이어질 학대를 견딜 수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 과정에서는 충격적인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경찰이 피해자와 면담을 진행하던 당시 강씨가 피해자 자택에 나타났으며, 현장에서 스스로 총을 쏘는 자해를 시도했습니다.

강씨는 총상을 입었지만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씨는 위스콘신 지역에서 오랫동안 태권도 사범으로 활동해 왔으며, 지난 2009년에는 도둑을 제압한 일화로 지역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주 정부 기록에 따르면 강씨는 1991년 위스콘신주에서 태권도장을 설립해 운영해 왔습니다.

그러나 강씨는 2023년 6월 해당 사업체를 폐업했습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피해 아동에 대한 개인 교습이 시작된 시기도 이 무렵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동 스포츠 학대 문제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스포츠 및 체육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동 학대가 축소 보고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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