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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검찰, 월드컵 티켓 '바가지' 조사
05/28/26
월드컵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욕과 뉴저지주 검찰이 월드컵 티켓에 대한 '바가지' 의혹을 들여다보기 위해 국제축구연맹(FIFA)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뉴욕과 뉴저지 법무장관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FIFA에 소환장을 보냈다고 발표했습니다.
FIFA의 티켓 정책에 따른 '바가지' 의혹 보도가 조사의 배경입니다. 일부 티켓 구매자들이 당초 예악한 좌석이 아닌 다른 좌석을 받은데 대한 불만에 대해 FIFA가 설명하도록 한 것입니다.
ESPN은 "법무장관들은 'FIFA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월드컵 104경기 가운데 대부분의 티켓 가격을 인상했다며 주요 3개 등급의 가격은 평균 34% 올랐다'는 보도 내용을 인용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FIFA가 당초 4개 구역으로 나눠 입장권을 판매했지만 추가로 새로운 구역을 만들어낸 점을 지적했습니다.
좌석이 순조롭게 팔리자 좋은 좌석을 새로운 구역으로 지정해 티켓 가격을 올렸다는 의혹입니다.
조사 대상 경기는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인 8개 경기에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 법무장관은 "누구도 천정부지로 오른 입장권 가격을 지불하도록 하는 조작에 희생되선 안 된다"고 지적했고 제니퍼 데이븐포트 뉴저지 법무장관도 "FIFA의 행위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달 11일 개막하는 이번 대회는 높은 입장권 가격과 항공, 숙박료 등으로 세계 축구 팬들의 원성을 듣고 있습니다.







